최근 어느 한 애견의류 쇼핑몰에서 "세계최초" 애견커플티를 제작했다고 한다. 그 쇼핑몰은 모 지자체 창업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채택받아 2등의 영예까지 안았다고 하는데 분명한 것은 "세계최초"도 아니었고 "국내 최초"도 아니었다. 애견관련 해서 수년동안 일 하다보면 많은 업체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불과 10년동안 사람과 애견이 함께 입을수 있는 커플티는 애견 의류업체에서는 2군데,사람 의류업체에서는 1군데가 출시를 했었고 6개월도 채우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진 아이템이었다. 물론 지금은 시
장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했으니 충분한 가능성은 있겠지만 이렇게 국내에서 펫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데이터나 통계자료가 아주 취약하고 또 그런 업체들을 이끌어 줄수 있는, 그리고 자문해줄수 있는 곳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같은 아이템이 계속 중
복되는 과오가 발생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것이 라고 생각된다. 그런부분에 있어 펫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정부차원이나 관련 협회나 단체차원에서 기본적인 역할이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