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지미옥 기자] 강원도는 지난 1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화천 산천어 축제 및 인제 빙어축제의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지원하고자 산천어와 빙어를 대상으로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민, 미네랄, 중금속, 기생충 감염 여부 등 인체유해물질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축제기간에 제공되는 산천어(화천)와 빙어(인제) 모두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고 간흡충을 비롯한 기생충을 시험한 결과도 감염된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말라카이트그린과 멜라민은 섭취량에 따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 사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되고 있는 유해물질이며, 간흡충 등 기생충도 날 것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유해하다.
관계자는 "매년 축제에 대비해 납품업체 및 해당 군으로부터 검체를 의뢰 받아 해당 유해물질을 검사하고 있다"며 "다양한 겨울축제가 열리는 강원도에서 손맛도 느끼고 입맛도 찾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