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15년도부터 보급한 칼라꽃이 눈길을 모은다.
금산지역에서 칼라 상자재배 시범사업으로 처음 재배를 시작한 2농가의 화훼재배가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지면서 화훼농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경기불황에 따른 화훼산업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칼라꽃은 10a기준 조수입 468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지하수를 활용한 수막재배가 가능한 칼라꽃은 저온에 강해 난방비 절감에 따른 경영비를 줄일 수 있어 경쟁력을 얻고있다.
관계자는 "처음 도입한 작목이라서 재배기술도 없고 특성도 잘 몰랐지만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기술을 익혔다"며 "타지역에서 출하가 되지 않는 11월과 12월에 출하를 하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훼시장 분석을 통한 틈새작목 개발 보급으로 화훼농가들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