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17년 농업인교육은 미래농산업을 이끌어 갈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출농업, 스마트 팜, 작목별 생산비절감, 유기농업 등 농가소득 향상에 목표로 두고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농업인 교육은 9분야 84과정 2,9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단기과정으로 고부가가치향상을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농산물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보화교육 , 성공정착을 위한 귀농․귀촌인 영농기술 교육,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업기계 교육,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소비자 교육 등 6분야 2,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중장기 과정으로 저비용 고소득 농업실천과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1년제로 운영하는 전남생명농업대학 2과정 60명, 농업경영자과정 6과정 120명, 2년제로 운영하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16과정에 3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농업경영자‧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등 중장기 농업인교육과정을 농업기술원에서 통합운영하며, 중‧소과 재배과정, 농산물 수출과정 등 새로운 소비성향과 시장변화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여성‧청년‧귀농창업 등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및 창업기반조성 등 도정 핵심과제 교육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중심의 농식품 6차산업분야에 가공‧유통‧체험‧음식‧관광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전남생명농업대학에 미래농업리더 과정을 신설했다.
귀농‧귀촌교육의 경우 단계별(정착단계, 심화단계)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팜 및 신기술과정으로 드론과정, 농용로봇과정, 시설원예(스마트 팜), 사물인터넷(IoT) 농업활용 등을 신설하여 최첨단 농업기술을 농업에 접목시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인교육은 2월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11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교육개시 1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