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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업경쟁력 향상 시범사업 진행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용인시는 올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지난해 29억5천여만원보다 34% 늘어난 39억7천여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64개 사업에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농촌관광 등 7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했다.

올해 주요 사업에는 국산 쌀국수 활성화를 위한 팔방미 재배단지 조성, 과채류 관비재배 시스템 보급화, 시설채소 고온기 생산 기술보급, 버섯 병재배 기술보급, 곤충 6차산업화 모델구축, 꿀벌 신품종 보급, 농업용 관리기 지원 등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과학영농기법에 기반한 신기술 개발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서비스와 가공이 결합한 6차 산업형 고부가가치 농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별미밥 특화육성, 소포장 시스템 개발지원, 6차 산업용 마케팅 상표개발, 지역특산품 가공상품 개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적인 평가를 한 뒤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별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서 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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