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순천시는 2017년 1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안전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된 사안이다.
시는 당초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서 해맞이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나 AI의 심각성을 감안해 28일 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논의 끝에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AI 여파와 정부의 자체 요청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