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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시책에 '전국 최초 고독사지킴이단 구성 운영' 선정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전남도는 올해 각 분야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을 평가해 '에너지밸리 500개 기술 선도형 기업유치' 등 2016년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도는 각 실과와 사업소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총 67건의 주요 시책 가운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결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시책에 '에너지밸리 500개 기술 선도형 기업유치'가, 우수시책에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설립·운영', '서민배려 시책 발굴·시행', '전국 최초 고독사지킴이단 구성·운영' 등 4건이 선정됐다.

'전국 최초 고독사 지킴이단 구성·운영'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자원을 폭넓게 활용한 복지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장려시책으로 '전남도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 '3대생협 유치를 통한 청년 농업인 일자리 창출', '섬의 가치 재조명, 섬 자원 활용 극대화', '섬 지역 휴대전화 난청 해소사업', '에너지신산업 SW융합 클러스터 구축' 등 5건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와 공공산후조리원 등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에 효과가 큰 시책들이 다수 선정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파급 효과가 크고 도민 수혜도가 높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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