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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휴양림에서 일출과 힐링을 동시에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경북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가족 힐링과 휴식공간으로 눈길을 받고있다.

토함산 휴양림은 토함산 동쪽 기슭 120여㏊ 산림에 숙박·편의시설과 휴양 공간을 갖춘 사계절 심신치유 장소다.

산림휴양관, 숙박시설 23채, 대형 야영장 40개, 족구와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등산로, 산책로가 있다.

울창한 침엽수와 활엽수 사이를 거닐며 숲 체험을 하고 다람쥐, 딱따구리 등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활용한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각광을 받고있다.

숲을 따라 2.42㎞∼4.63㎞ 별로 조성한 4개 코스를 선택해 걸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힘든 구간이 거의 없어 어린이가 걸어도 무리가 없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있다.

해마다 새해 아침에는 경주시가 불국사에서 해맞이 명소인 토함산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장엄한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있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피로를 푸는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에는 3만1천여명이 이용해 3억원, 올해도 11월까지 2만7천700명이 다녀가 2억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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