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평창송어축제가 23일부터 52일간 열린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2일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제10회 평창송어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올해에는 추위가 한창인 23일부터 개최 날짜를 잡아 평창송어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창송어축제에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얼음낚시와 함께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봅슬레이 체험장 등 겨울축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레저 프로그램과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한 회와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스타일의 2층 규모의 대형 식당이 신축돼 문을 연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눈과 얼음 조각들을 감상하면서 겨울축제의 묘미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