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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예약 앱, 청년ICT창업 최우수상 수상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 '비콘'을 활용한 승마 예약 모바일 앱을 선보인 '이라야'팀이 한국마사회가 진행한 '청년ICT창업 말.아.톤(말산업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ICT창업 말.아.톤은 창의적인 말산업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사회가 지난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한 대회로 최근 최종 결선이 치러졌다.

이라야 팀의 기술은 고객이 승마장과 기승할 말을 쉽게 고르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노쇼(예약 후 나타나지 않은 것)' 방지를 위한 선결제 충전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말에 기승해 단순히 승마장을 도는 방식에서 비콘 기술을 활용한 퀘스트 또는 스토리 메이킹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아이디어로 실무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라야 팀은 각기 다른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팀으로 팀원 모두가 하나의 스타트업처럼 사업전략, 기획, 디자인, 개발 등의 역할을 나누어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모바일 앱과 승마장 관리 프로그램을 실제 서비스가 능한 수준으로까지 개발, 시연을 펼쳐 선보였다.

관계자는 "마사회-스타트업 상생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마사회는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따.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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