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오는 15일 BEXCO 제1전시장에서 수산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기관, 단체 및 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클러스터의 필요성, 식품클러스터 조성사례,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클러스터'란 연구개발, 기업, 각종 지원기능이 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연관산업 동반성장 등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해양도시 부산은 생산·유통·가공 및 대학․연구 등 국내 최고의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침체 및 수산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고도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업계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