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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귀농귀촌 핵심사업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 완공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순창군이 귀농귀촌의 핵심사업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최근 완료했다.

군은 구림면 월정리 삭골길 113, 소득개발시험포 내 주택 10세대와 실습농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원룸 6개, 아파트형 주거시설 2세대, 복층형 주거시설 2세대가 들어섰다. 실습농장은 1세대당 100㎡규모로 이뤄졌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시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문제 해결은 물론 영농실습이 가능한 소규모 농장까지 운영하는 사업으로 귀농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군은 지난 2015년 사업을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12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군은 이번 사업 완료로 주거와 영농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우선 군은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입주자격은 귀농귀촌 의사가 강한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가족세대원 2인 이상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만 26세 이상 65세 이하로 기존 귀농귀촌인은 공고일 현재 순창군에 주소를 둔지 2년 이내여야 된다. 순창군 귀농귀촌교육 이수자나, 순창군 관내에 농지를 구입해 놓은 신청자 청년 층 등을 우대한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순창군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후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관계자는 "주거와 농작업 실습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체재형 실습농장을 완료했다"면서 "순창에 와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귀농인들이 많이 신청해서 성공적으로 귀농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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