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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절물자연휴양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

[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우수관광자원으로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는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11개 부문에서 총13개 수상작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관광매력물 부문 중 장애물이 없는 관광자원에 선정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 개장 이래 입장객이 올해 72만 명을 넘었으며, 방문객 중 노약자․유아․장애인은 15만9000명(22%)으로 방문객 약 5명중 1명이 교통약자이다. 노약자․유아․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비율이 고령화 등으로 높아져 가는 추세이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장애물 없이 조성한 삼울길, 생이소리길, 너나들이길 등 5개 노선 7km의 숲길이 시설돼 있다. 숲길의 경사를 낮추고 계단이 없이 시설해 유모차나 휠체어가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위 같은 편의시설 덕에 노약자나 장애인을 동반한 단체나 가족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숲의 혜택을 누리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내에 교통약자를 위한 시책들이 관광객에 편의를 드려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 됐다"면서 "교통약자들의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관광지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제주 관광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 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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