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증평군이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에 위치한 좌구산 천문대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6월에 개관한 좌구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7만여명이 다녀갔다.
군은 이러한 인기의 원인이 참가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덕분으로 풀이했다. 이곳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본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단체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기본 프로그램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일반관람으로써 30분 동안 천체 투영실에서 10m 반구형 돔스크린을 이용해 영상을 관람한다. 이후 30분 동안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 밤에는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한다.
가족캠프는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일반관람 프로그램에 천체망원경에 대한 강의와 소형 천체망원경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실습시간이 1시간 추가되며 금, 토요일 2시간동안 진행된다.
단체캠프는 청소년 20명 이상 방문 시 운영되며 1박 2일 동안 천체에 대한 강의 및 관측, 만들기 시간, 망원경 조작실습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체 참가는 전화예약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좌구산천문대는 좌구산휴양랜드내에 위치하고 있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이 다녀가야 하는 필수 코스로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천체관측 및 천문우주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국 최고의 천문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문대관련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알아볼 수 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