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군산시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월명공원 산책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자 '무장애 나눔길' 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있다.
시는 산림청에서 시행한 '2016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총 6억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명호수 일원 1km구간을 중심으로 황토포장 및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목백합과 낙우송 등을 식재해 산책로를 만들었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통해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요인을 제거해 편리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월명공원을 한층 더 품격 높은 숲으로 조성해 안전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