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세미나실에서 '2016년 농업기술센터 핵심 지도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 조직의 역할 및 지도공무원의 자기혁신 마인드 제고 및 핵심 지도사업에 대해 결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예산농업기술센터는 올 초 예산군 농·특산물 대표브랜드인 '예가정성'에 걸맞은 작목별 매뉴얼을 설정 후 팀별 중점 지도사업을 확정하고 핵심 사업으로 진행해왔다.
참석자들은 팀별 핵심 지도사업인 자연순환형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예산사과 세계화 및 명품화, 화훼수출 확대 및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작목 선택, 귀농귀촌 정책 강구 및 강소농 육성, 친환경 미생물관의 이용 방안, 6차 산업화 및 융·복합 산업의 적극 추진,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임대사업의 질 좋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에 대해 결과보고를 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핵심 사업 추진 결과 엔비와 레드러브 등의 예산사과가 지난해 1030톤이 생산돼 수도권에 소재 대형마트에 판매됐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로 60톤이 수출되는 등 핵심 지도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관계자는 "직원 간 정보공유를 위한 보고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농촌지도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