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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객실 요금, 11월부터 일부 '인상'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 이용요금이 오는 11월부터 일부 오를 예정이다.

23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이 지난 9일 개정된 것을 따라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및 연립동 일부 등 현재 시설조성 원가 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객실 등을 중심으로 이용료가 일부 인상된다.

객실별 인상 금액은 산림문화휴양관 4인실이 비수기 주중 3만4천원에서 3만9천원, 성수기 및 주말 6만원에서 6만8천원, 숲 속의 집 및 연립동 8∼9인실이 비수기 주중 6만9천원에서 7만7천원, 성수기 및 주말 12만원에서 13만4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그 외 나머지 시설물은 현행요금을 유지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요금 조정은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2년 주기의 조정"이라며 "높은 수준의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이용객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

안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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