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맞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농업인 창업지원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독립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게 될 농업인 창업지원관은 신규농업인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 조사와 창업을 통해 생산한 제품의 판로 개척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현장 경험과 접목하여 얻을 수 있게 해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기술원이 지원하여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창업사업장 8개 업체가 참가하여 30여종의 창업제품에 대한 현장판매와 홍보를 하게 되는데, 상품 인지도 향상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 성공률을 높여 농외소득증대를 유도하게 된다. 특히, 신규농업인 창업을 통해 생산한 시제품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창업 아이템의 적합성 판단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도시민의 귀농창업상담과 설문조사 실시로 향후 수요자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농산물 가공기술 상담과 연구개발품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에는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 쌀 빵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민들을 귀농 정보를 제공하는 일뿐만 아니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귀농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