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농업인 창업지원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진주종합경기장에서 9일부터 시작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창업지원관을 설치해, 창업 아이템 시장성 조사와 제품의 판로 개척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창업사업장 8개 업체가 참가하여, 30여 종의 제품에 대한 현장판매와 홍보를 실시해, 상품 인지도 향상과 농외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규농업인 창업을 통해 생산한 시제품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창업 아이템의 적합성 판단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추진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민의 귀농창업상담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수요자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농산물 가공기술 상담과 연구개발품 전시도 마련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민들을 귀농 정보를 제공하는 할뿐만 아니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귀농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