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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절반이 안락사·자연사로 생을 마감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의 46%가량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유은혜, 전혜숙, 한정애 의원과 함께 지난 3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유기동물 방지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성공회대학교 박창길 초빙교수를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 대학 박재학 교수가 '유기동물의 안락사',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김혜란 이사가 '유기동물은 살아있는 쓰레기가 아닙니다'를 주제로 각각 논의를 벌였다.

박완주 의원은 "최근 5년간 평균 92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동물 유기행위에 대한 적발과 처벌 수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면서 "반려동물 유기 행위에 대한 방지 대책 마련과 더불어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는 유기동물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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