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제3회 동물보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동물보호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함께해요 동물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홍보, 참여, 나눔 주제의 어울림 축제로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2시 기념식 행사 후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동물보호 대상 및 어린이 사생대회 등 장관상 시상, 기념 퍼포먼스 및 흥겨운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유기와 학대, 안전조치 소홀 등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상처 입은 유기동물 입양 보편화라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 확산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