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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kg 대형견 파도에 휩쓸려 배수로서 익사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해안가에 설치된 홍수 대비 배수로에 애완견이 휩쓸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 매체 'OC레지스터'는 뉴포트비치와 헌팅턴비치 경계지역의 독비치(Dog Beach) 해변에서 공놀이를 하던 마스티프믹스종 애완견이 밀려온 파도에 휩쓸려 홍수애 대비해 설치한 배수로 입구로 빨려 들어가 익사했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사건 당시 견주는 바닷물에 뛰어 들어 애완견을 구하려고 했으나 밀려오는 파도로 자신의 머리까지 물 속에 잠기면서 구조해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발생 10분 후 애완견은 죽은 채 동물전담경찰에 의해 실려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68kg에 해당하는 대형견 조차 빠져 나올 수 없어 어린 아이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당국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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