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2016년 말산업 워크숍이 경기도청에서 진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 말 산업 워크숍'이 지난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은 말 산업의 향후 정책추진방향 설명과, 내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말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말 산업은 일반 가축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고 부가가치가 높아 개방화, 도시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인프라나 체계적 발전 측면에서는 미비하다.

경기도는 전국 승마장의 25%를 차지하며, 상시 승마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다. 말 사육두수는 4,300마리로 전국대비 17%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는 그간 말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말 산업 전담팀 신설, 말 산업 특구 지정, 거점 번식 지원센터 및 조련센터 조성,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말 산업 인프라 확충, 승마인구 저변확대, 승마대회 활성화, 말 산업 육성방안 종합계획 수립, 장제지원 등의 사업을 마련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