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서 6마리의 강아지를 학대한 뒤 식용으로 판매한 남자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SNS상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양주시의 한 시골마을에서 60대 중후반되는 남자가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를 학대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타인에게 팔고 있다고 전하며, 시골마을 특성상 모두가 이웃이기에 신고를 못하고 있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강아지들에게 밥과 물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강아지들이 짖거나 조금만이라도 영역을 벗어나면 삽과 나무로 사정없이 때린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 강아지는 뒷발을 땅에 내딛지 못하고 있으며, 그 외 강아지 2마리 중 1마리는 숨어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글 작성자는 이번 추석때도 괴성이 들려 아무 생각없이 뛰어가봤도니 쌍욕을 하며 강아지들 철장과 집을 발로 차고 있었다고 전했다.
글 작성자는 해당 남성과 같은 시골마을에 살기에 해코지 할 것 같아 신분은 밝히지 못하고 SNS에 올린 동영상과 글을 통해 이 사실을 전한다며 강아지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이 영상과 글은 SNS상에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