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하우스 아이들 중 수줍은 소녀미를 지닌 '바니' 입니다.
세상 수줍은듯이 자꾸만 눈을 깜빡이는 소녀 강아지 바니는 현재 3살(추정) 된 여아로 체중은 5kg 정도 나가는 아이입니다.
통통한 다리와 동글한 이마가 매력적인 바니는 거칠고 험한 세상을 온통 동그랗게 물들일 정도로 순한 아이입니다.
낯을 조금 가리는 탓에 처음 본 사람은 낮설어 하지만 간식이 있으면 그것도 무장 해제되는 귀여운 아이에요.
바니가 익숙해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신다면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바니가 수줍은 미소를 지을 겁니다.
우리 소녀강아지 바니를 평생 사랑해 줄 새 가족이 되어주세요. 단, 유기견 입양은 한 아이의 생명을 같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신 후 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줍은듯 조심스러운 소녀 '바니'가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덕구 하우스 안에는 20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비닐 하우스는 춥고 어두워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 합니다.
119 입양센터로 공사가 끝나는 11월 21일까지 딱 3주 동안만 초단기 임시보호를 맡아주시길 바랍니다.
바니의 입양과 임시보호 및 고양시 덕양구 하우스 유기견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 방치견(비닐하우스) 구조단' 네이버 카페 및 kimjieun@redpp.co.kr 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