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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수줍' 둥근 매력의 바니가 평생 가족 기다려…"고덕구 아이들 딱 3주 동안만 임보해주세요"

▲3살 된 女아 '바니' (사진출처=@rescuedogs_gy 인스타그램)

고양시 덕양구 하우스 아이들 중 수줍은 소녀미를 지닌 '바니' 입니다.

세상 수줍은듯이 자꾸만 눈을 깜빡이는 소녀 강아지 바니는 현재 3살(추정) 된 여아로 체중은 5kg 정도 나가는 아이입니다. 

통통한 다리와 동글한 이마가 매력적인 바니는 거칠고 험한 세상을 온통 동그랗게 물들일 정도로 순한 아이입니다.

(사진출처=@rescuedogs_gy 인스타그램)

낯을 조금 가리는 탓에 처음 본 사람은 낮설어 하지만 간식이 있으면 그것도 무장 해제되는 귀여운 아이에요.

바니가 익숙해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주신다면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바니가 수줍은 미소를 지을 겁니다.

(사진출처=@rescuedogs_gy 인스타그램)

우리 소녀강아지 바니를 평생 사랑해 줄 새 가족이 되어주세요. 단, 유기견 입양은 한 아이의 생명을 같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신 후 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줍은듯 조심스러운 소녀 '바니'가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덕구 아이들의 초단기 임보처를 구합니다 (사진출처=@rescuedogs_gy 인스타그램)

아직도 고덕구 하우스 안에는 20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비닐 하우스는 춥고 어두워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 합니다.

119 입양센터로 공사가 끝나는 11월 21일까지 딱 3주 동안만 초단기 임시보호를 맡아주시길 바랍니다.

바니의 입양과 임시보호 및 고양시 덕양구 하우스 유기견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 방치견(비닐하우스) 구조단' 네이버 카페 및 kimjieun@redpp.co.kr 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지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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