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서울경마공원에서 제주마 모의경주가 시행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경마공원 휴장일인 오는 1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주마 모의경주를 시행한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제주조랑마가 서울(뚝섬)경마공원를 다시 찾은 것은 1954년 이래로 61년 만이다.
이번 모의 경주는 '제주는 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순수혈통 제주마 경주로 시행된다.
이번 경주에는 제주경마공원을 대표하는 현역 제주마인 '달오름'과 '백록장원' 등을 비롯한 제주마 13마리가 참여한다.
이번 모의경주가 벌어지는 오는14일에는 '제주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제주의 날' 행사에서는 1990년도 제주경마공원 준공당시와 그동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비롯한 제주먹거리 장터, 우리나라 씨수말계의 황제로서 활약하고 있는 '메니피'의 실제 모습을 경마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