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더블린 항구서 검은 택배 상자 안에 갇혀있는 4마리의 새끼 강아지를 발견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 10일 보도에서 더블린 동물학대 방지협회(이하 DSPCA)가 금요일(현지 시간 9일) 오전 1시 45분 경 검은 택배 상자에 갇혀있는 새끼 강아지 4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영국 항해를 위한 점검 중 구조된 새끼 강아지들은 물도 음식도 심지어 숨쉴 만한 공기도 없이 새까만 상자 속에 덩그러니 담겨있었다.
또한, 강아지들 근처에 애완동물 여권 및 예방접종 증명서를 찾아보았지만 그것 조차 들어있지 않았다.
해당 강아지들은 밀수업자들에 의해 검은 상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SPCA에서 4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도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이 화제되면서 중국의 한 물류창고에서 5,000여 마리의 동물이 택배 상자 안에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이 또 다시 불거졌다.
한편, 중국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반려동물 5천 여마리 사망사건은 온라인을 통한 반려동물 구매가 원인으로 밝혀진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