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양구 하우스에서 작은 몸으로 아기를 낳고 아주 예쁘게 키워낸 '아토' 입니다.
아토는 4살(추정) 된 미모의 엄마강아지로 체중은 5.5kg 정도 나갑니다.
덕양구 하우스 아이들을 보듬고 지키느라 고단했던 지난 날, 하우스 아이들이 열악해진 환경에서 조금씩 벗어난 대도 아토는 웃을 수 없었습니다.
작은 몸으로 하우스 안에서 새끼들을 출산한 아토는 낳은지 얼마 안돼 새끼 강아지 한 마리를 먼저 떠나보냈기 때문입니다.
포실포실 예쁘게 보살피던 새끼 강아지가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던 날을 떠올릴 때면 아토는 우는 대신 자꾸만 겁이 밀려와 으르렁 거렸습니다.
하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임보처에 간 뒤에는 이제야 안심한 듯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토가 이제 다신 웃음을 잃지 않도록, 평생 사랑으로 보살펴줄 가족이 나타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히 판단한 뒤 아토를 입양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슬픔에 지쳐있던 아토에게 평생 편안하게 지낼 보금자리를 찾아주세요.
아직도 고덕구 하우스 안에는 20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사람 손길이 닿지 않으면 금새 물과 밥그릇이 비어 버립니다.
아이들이 물과 밥을 굶지 않도록 아주 짧게라도 봉사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토의 입양 및 고양시 덕양구 하우스 유기견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 방치견(비닐하우스) 구조단' 네이버 카페 및 kimjieun@redpp.co.kr 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