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SNS에서 주인의 에어팟을 삼킨 뒤 시미치 떼고 있는 강아지의 영상이 화제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주인이 음악소리를 통해 잃어버린 에어팟 한 쪽을 찾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반려견 뱃속에서 소리가 들렸다.
영상 속 골든 리트리버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모습으로 시미치를 떼고 있었지만 뱃속에서 작동하는 에어팟으로 인해 꼼짝없이 들통나게 됐다.
이 리트리버가 주인의 에어팟을 간식으로 착각해 꿀꺽 삼켜버린 것이다.
영상 속 주인은 반려견의 대변에서 에어팟 한 쪽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것을 알아채면서 슬픔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골든 리트리버는 주인에게 금방 들통나버린 자신의 행각에 시무룩한 척하면서도 여전히 꿋꿋한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