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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반려동물 사료’ 분석하는 7가지 방법

(사진=픽사베이)

전문가들이 사료는 반려동물이 매일 섭취하는 만큼 브랜드만 믿고 고르기보다는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려동물에게는 최대한의 애정과 정성을 쏟게 된다. 이런 정성의 일부가 바로 반려동물에게 먹이는 사료에서 나타난다. 시중에는 수많은 브랜드의 사료가 팔리고 있고, 반려동물 주인들은 어떤 사료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합할지 따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여부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혹은 반려동물에게 잘 맞는 사료를 모를 때는 여러 사료를 조금씩 먹여보면서 반려동물에게 맞는 사료를 찾아야 한다. 사료를 선택할 때 사료 포장지에 붙은 라벨과 사료 제조사 및 브랜드는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제품명 제품명은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제품의 특정한 기능을 강조하는 멋진 이름이나 기타 기술이 포함된 이름을 짓는다. 또 사료에 주료 사용된 육류 성분을 이름에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마케팅 : 제조업체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제품의 가치를 알리고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다. 제조업체들이 강조하는 광고 문구로는 예를 들어 프리레인지(케이지나 울타리 없이 방목해 키운 동물의 육류를 활용했다는 뜻), 생물학적으로 적합한(육식 동물의 후예인 개나 고양이에게 생물학적으로 적합한 육류 기반 사료), 지속 가능한 공급원 등이 있다.

때때로 국제적인 지침이나 소비자 법에 의해 광고 문구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제조업체가 일반적이지 않은 용어를 사용한다면 규제 기관이나 소비자가 제조업체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기능성과 건강의 이점 설명 : 사료의 기능성 측면으로는 예를 들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저칼로리 사료라거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설명이 있다. 또 어떤 제품은 피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어떤 제품에는 소화를 돕는 성분이 들어있다. 제조업체는 이런 특성 또한 마케팅 재료로 삼는다.

또 동물병원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 중에는 수의사 처방식 사료도 있다. 이런 사료는 질병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먹이는 사료다.

 

제조업체 이름 및 주소 : 반려동물의 사료가 어느 국가에서 만들어졌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제조사와 유통사의 이름이 다르다면 그런 제품은 제조사가 직접 제조한 것이 아니라 외부 업체에 위탁해 제조 및 생산한 것이다. 또 반려동물 사료의 라벨에 제조업체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표기돼 있는지 확인한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고객들의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주소와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공개하고 있다.

성분 목록 : 반려동물 사료의 성분은 대개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재료가 가장 앞에 표기된다. 따라서 사료의 성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만약 육류는 많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곡물이나 식이섬유만 과도하게 들었다면 좋은 사료가 아니다.

먹이는 방법 : 반려동물의 사료 라벨에는 체중 당 몇 그램 혹은 몇 컵을 먹여야 하는지가 표기된다. 꼼꼼히 출시된 사료의 경우, 활동적인 개와 그렇지 않은 개를 나눠 적정한 급여량을 설정하고 있다. , 반려동물의 상태와 체중 증가 여부 등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은 주인이 내려야 한다.

칼로리 계산 : 반려동물의 사료는 튀긴 사료(익스트루전), 구운 사료, 동결 건조 사료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양이라도 칼로리 함량이 저마다 다르다. 심지어는 같은 제조업체에서 만든 사료라고 할지라도 주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다르다. 따라서 주인은 이것 또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 식품의 라벨에는 재료부터 칼로리 함량, 제조업체의 이름과 주소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포함돼 있다. 만약 라벨에 표기되지 않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제조업체에 문의해 정확한 설명을 받는 것이 좋다. 제조업체는 라벨에 정확한 정보를 표기해야 한다.

최원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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