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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독, 핸들러 모두 예방접종 및 검진 필수 “건강해야 활동 가능”

(사진=픽사베이)

테라피독의 훈련과 실제 환자를 방문하는 사례에 관한 조사가 진행됐다. 대부분 개의 건강에 문제가 없어야 하며, 리드줄에 묶여 있어야 한다고 보고했다.

수의과학 프런티어스 저널에 실린 설문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그룹의 71%는 테라피독 훈련의 실패율이 10% 이하라고 보고했고, 25%는 모든 지원견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답했다. 46%는 실패율이 1~10%정도라고 답했다.

그룹 1에 속한 조직의 실패율은 0~30%였다. 그룹 1에 속한 모든 조직은 대면 행동 평가가 필요한 공식적인 지침을 갖고 있었다. 테라피독에 지원할 수 있는 개는 최소 1세 이상이어야 하며, 미국켄넬클럽의 인증서나 중성화 수술 등은 필수적으로 요구되지 않는다. 그룹 2에 속한 조직의 96%는 테라피독 지원견에 대한 공식적인 지침을 갖고 있었다. 92%는 공식적인 대인 행동 평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83%는 개가 최소 1살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룹 2 조직 중 96%는 테라피독이 환자를 방문하는 동안 늘 리드줄에 묶여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92%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개의 훈련을 금지했다. 88%는 개가 훈련을 받기 전 수의사로부터 검진을 받고 건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고 답했다. 96%는 개의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했고, 88%는 개 신체 언어에 대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했다.

75%는 테라피독과 함께 할 수 있는 혹은 허용 가능한 훈련 방법에 대한 공식적인 정책을 갖고 있었다. 60%는 초크체인과 같은 강압적인 훈련 도구의 사용을 금지했다. 60%는 긍정강화 훈련을 선호했다. 32%는 강압적인 훈련 도구 사용을 금지함과 동시에 긍정 강화 훈련을 제공했다.

 

개의 핸들러가 기침 등의 전염성 증상을 보이는 경우 테라피독과 함께 병원이나 시설을 방문할 수 없었다. 테라피독 기관의 33%는 테라피독 핸들러들에게 의료 종사자들에게 권장되는 예방 접종을 요구했다.

대부분의 경우 핸들러는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하며, 범죄 경력이나 아동 학대 이력 등에 대해 점검을 받았다. 핸들러 혹은 자원봉사자의 가족 구성원이 전염성 질병의 증상을 보인 경우에도 병원이나 시설 방문이 제한됐다.

조직의 25%는 핸들러들에게 일상적인 건강 검진을 권장했다. 54%는 범죄 신원 조회를 요구했다. 42%는 아동 학대 이력 허가를 요구했고, 58%는 최소 18세 이상의 연령 제한을 제시했다.

김정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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