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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반려견 기르면 더 행복하다?

(사진=픽사베이)

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과 반려묘를 기르는 사람에게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반려견 주인이 더 행복하고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으며, 소득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 미국 종합사회조사기관(GSS)은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견만 기르는 보호자(36%)가 반려견 및 반려묘 모두를 기르는 보호자(28%)나 반려묘만 기르는 보호자(18%),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32%)에 비해 매우 행복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더 많은 반려견 보호자(63%)가 반려견에게서 위안을 받고 있다. 반려묘 보호자와 달리, 반려견 보호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76%)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83%)한다. GSS는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려묘 보호자에 비해 결혼할 확률이 높고 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요인들은 응답자의 행복 및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스 펫케어(Mars Petcare)가 반려견 보호자 1,000명과 반려묘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견 보호자들은 반려묘 보호자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은 것(47,000달러 대 4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보호자들은 추가 소득으로 의류나 액세서리를 구입(33%)하거나 여가생활에 사용(26%)했다.

반려견은 반려묘와 달리 운동을 통해 보호자의 삶을 개선한다. 반려견 보호자(25%)는 반려묘 보호자(16%)에 비해 러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양이는 보호자에게 최고의 피트니스 파트너가 될 수는 없지만, 반려묘 보호자는 반려견 보호자에 비해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비밀을 털어 놓는 경향이 높다. 반려묘 보호자의 70%는 반려견 보호자(66%)에 비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흥미롭게도, 반려견 보호자 중 19%는 반려묘 보호자(9%)에 비해 반려동물 생일에 함께 외출을 하고 즐기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개는 고양이와는 달리 보호자의 의사결정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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