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과 스킨십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결혼 생활이 전해졌다.
이날 강경준은 장신영을 위해 직접 살아있는 문어를 삶아 요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장신영은 고마움을 표했고 강경준은 “이렇게 했으면 뽀뽀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장신영은 다가오는 강경준을 피해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소원해진 건 내가 아니라 자기다”고 섭섭함을 표했다. 장신영은 가만히 서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방으로 사라졌고 강경준은 “나랑 뽀뽀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신영은 스킨십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 “그럴 정신이 없다. 그런 느낌도 안 난다. 설레는 감정이 없어졌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강경준은 “웃긴 게 서로 시도하다가 잠든다”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아이를 낳고 제가 좀 변했다. 낳자 마자 모든 패턴이 다 깨지면서 아이를 봐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 아이에 집중하다 보니 스킨십 자체도 부담스럽고 힘들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