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선화예중 시험에 나섰다.
5일 재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선화예중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지난달 28일 선화예중 편입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동원은 음악부 관악 부문에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동원은 시험 당일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는 “평소대로만 해라. 넌 잘 할 수 있다”고 응원을 전했지만, 정동원은 자신이 연습한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마지막까지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 이를 지켜보던 선화예중 선배 박은영은 “저렇게 하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시험장으로 향하던 중 정동원은 영탁, 이찬원이 보낸 영상 메시지를 받았다. 두 사람은 정동원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등 힘을 불어넣었다. 김희재 또한 영상통화를 걸어 “나도 예고를 나왔다. 떨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만 하면 합격할 수 있을 거다”고 팁을 전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엔 임도형이 정동원을 맞았다. 임도형은 초콜릿을 건네며 응원의 말을 전했지만 정동원은 “나 시험 벌써 끝났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