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 권투선수가 동양 유일 슈퍼페더급 챔피언을 따고 뒤에서 시기 질투가 많았다고 전했다.
24일 재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최현미 권투선수가 출연해 자신의 업적을 이야기했다.
최현미 선수는 2008년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에 등극했으며 7차례 방어 후 윗체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챔피언 벨트를 자진 반납했다. 최현미는 "페더급에선 더 이상은"이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페더급을 졸업하고 슈퍼 페더급에 도전한 최현미는 체급을 바꾼 지 3개월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그 이후에 슈퍼 페더급도 7차례 방어했다.
김동현은 "두 체급 챔피언은 거의 없다"라며 최현미의 남다른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성록도 "최현미 선수가 현재 동양 유일 슈퍼페더급 챔피언이다"라고 전했다.
최현미는 "4개의 대회 4명의 슈퍼페더급 챔피언 중 유일하게 제가 동양인이라서 말이 많았다"며 "제 벨트를 가져가려고. 제가 제일 만만한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복싱은 링에서 이기면 되는 거다"라며 "30분이면 끝날 이야기를 굳이 한 명 한 명 돌아다니면서 말 하냐"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