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준이 만화 `웨딩피치` 노래의 주인공이라고 알려졌다.
23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가수 최용준이 옛 친구로 출연했다. 최용준은 리즈 시절보다 중후해지고 멋있어진 모습을 자랑했다.
최용준은 감귤 밭에서 조용히 기타를 조율하고 있었다. 최용준은 노래 `아마도 그건`의 원곡자다. `아마도 그건`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의 주연 박보영이 부르며 화제가 됐다.
최용준은 만화 `웨딩피치`를 즉석에서 보였다. 최용준은 `웨딩피치`의 OST인 `전설의 사랑`을 불렀다. 최용준은 그때 감성 그대로 노래를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다가 최용준은 가사가 막혔는지 다음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가사를 모르겠다"며 "이거 녹음할 때 30분 만에 녹음했다"라고 말했다.
최용준은 그간의 근황에 "올해 1월에 제가 콘서트를 했다. 전국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막혔다"며 "집에서 기타치고 놀고 있다. 백수다"라고 전했다. 자막으로는 `백수 웨딩피치 삼`이라는 자막이 붙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기타를 치던 최용준은 "너무 외로워요!"라고 말한 뒤 캔디 노래를 불렀다. 최용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기타를 치며 감성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