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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영보다 위인 동생 윤택영 "빚 갚으러고 일본 가서 돈 구걸해"

(사진출처=ⓒMBC)

 

윤덕영보다 위인 동생 윤택영의 친일 행각이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석)`에서는 친일파 윤덕영 윤택영 형제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설민석은 "이완용 위에 윤덕영이 있고 윤덕영 위에 엄청난 자가 있다"라며 윤택영을 언급했다. 

설민석은 "윤택영이 순종의 장인어른이다"라며 "손중효황후가 그 자리에 들어갈 사람이 아닌데 윤택영이 딸을 태자비에 앉혔다"라고 전했다. 

그는 "윤택영이 황실에 약 500억의 로비를 했다"며 "여기저기 빚을 져서 쓴 거다. 빚이 그렇게 많은 데도 거들먹거리고 씀씀이가 헤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출처=ⓒMBC)

 

이어 "빚이 쌓이니까 채무왕 윤택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며 "수백억대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윤택영은 사위인 순종을 찾아가 돈을 달라고 생떼를 부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종은 이를 거절했고 윤택영은 형 윤덕영을 찾아갔다. 형이 그것을 갚아주려 하지 않자 술자리에서 한판 붙는다"라고 전했다. 

설민석은 "윤택영은 빚을 갚기 위해 일본에 가서 돈을 구걸했다"라며 "일본 의회에서는 윤택영의 빚을 갚아주기 위해서 특별 예산까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윤택영은 그럼에도 사치스러운 삶을 살았고 결국 그는 중국으로 도주했다. 설민석은 "그러던 중 사위인 순종이 승하했다. 윤택영은 장래를 위해 몰래 입국했는데 이를 노리던 빚쟁이들이 장례식장에서 난리를 쳤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지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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