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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화장품 세계화 예상한 테스터코리아, 다음 트렌드는 ‘패션’ 지목

한국화장품의 인기를 예견하여 초창기 해외수출 역직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테스터코리아(TesterKorea)가 차기 K뷰티 성공 아이템으로 패션 의류, 액세서리를 지목하여 눈길을 끈다.

테스터코리아는 2006년, 당시 해외 사람들이 한국화장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 한국화장품 전문 쇼핑몰을 오픈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국내기업이다.

당시에는 화장품 수출의 활로가 특별히 없었던 상황에 대다수의 셀러들이 아마존, ebay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시장 초기진입과 브랜드 사이트 운영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역직구 사이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기 러시아와 태국 등 K-뷰티 불모지에 가까운 미개척 국가들의 한국 화장품 수출을 선도한 것이 특이할 점이다.

현재는 150여개 국가에 있는 20만 회원에게 매년 30억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초기 한국화장품의 세계화를 예감했던 테스터코리아(TesterKorea)가 최근 K-Beauty 트렌드 변화를 지목한다.

테스터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한국에 대해서 잘 아는 고객들이 매우 많아졌고 특히 화장품 이외에 패션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앞으로 K-뷰티는 패션 및 액세서리 분야가 한국화장품과 같이 급 성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맞춰 관련 업계의 파트너사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2015년 한국화장품의 수출 증가율은 50%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2019년에 3%대 수출증가율에 그치며 ‘힘빠진 K뷰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코로나 이슈로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된 현 상황에 어떤 K뷰티 컨텐츠가 부상될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박문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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