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미들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는 단순히 삶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들까지 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영국 캐서린비 동생, 제임스 미들턴은 최근 BBC의 'Sunday Morning Live' 에 출연해 자신이 평소 겪었던 우울증을 고백하면서 반려견인 '엘라'가 그 힘든 시기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제임스 미들턴은 인스타그램에 "개는 단순히 삶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들까지 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그는 "저들은 매우 충성스런 동반자입니다. 나에게 있어 힘든 날과 좋은 날에는 저들이 늘 함께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반려견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검은 코커 스패니얼 '엘라'는 제임스 미들턴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늘 정신 치료 세션에 함께하면서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들턴은 "그녀가 내 곁에 있어 내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확신하게 됐다"면서, "내가 엘라에게 목숨을 빚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녀는 그것을 모른다"고 덧붙였다.
"개는 진정으로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다"라고 말한 제임스 미들턴은 엘라 외에도 줄루, 잉카, 루나, 마벨, 날라의 자랑스런 보호자다.
한편, 제임스 미들턴은 2019년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자신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