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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시력 잃었지만 몸매는 근육질 "한 달만에 만들었다"

(사진출처=ⓒKBS)

 

김호중이 인정한 울산 발라더 임수현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노래`에서는 최수종이 김호중의 추천을 받아 임수현 씨를 만났다. 김호중은 지난 `한국인의 노래`에 출연해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임수현은 집에 보디 프로필 사진을 걸어두고 있었다. 최수종은 그의 몸매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수현은 "운동을 어렸을 때부터 했었다. 근력 운동은 아니었지만 유도를 오래 했다"며 "군대 가면서 근력 운동에 재미를 붙여서 그때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임수현은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한 달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몸을 만들었다. 그 결과 체지방 수치 3%까지 달성했다. 최수종은 "집에서 운동하면서 몸을 저렇게 만들 수 있느냐"라며 놀라워했다. 

(사진출처=ⓒKBS)

 

임수현은 "맨몸 운동은 안 보여도 할 수 있다"라며 직접 운동 시범을 보였다. 임수현은 거실에서 팔굽혀펴기하고 문틀 철봉으로 턱걸이했다. 그는 "턱걸이는 온전히 내 체중을 들어올려야 해서 한번 하면 200개를 한다"라며 "200개 하면 정말 힘들다"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보통 헬스장 가면 운동할 때 음악이 흐른다. 신나는 음악도 나오는데 수현 씨는 운동할 때 어떻게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수현은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발라드 음악을 틀어 놓고 한다"며 발라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수현은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불렀다. 임수현은 절절한 감성으로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정지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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