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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출처=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2020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으로 추진되는 반려 길동무 만들기를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업 발굴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반려 길동무 만들기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1인 가구 증가 등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평생학습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반려 길동무 만들기에는 대표적으로 2가지 교육이 포함된다. 반려동물 생활미용 기술습득 과정인 펫 생활미용지도사와 반려동물 수제음식을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음식지도사과정이다.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함께하자냥에서 교육을 주관하며, 810일부터 총 20회 교육이 진행된다.

 

국비과정인 만큼 중도 탈락자 비율을 낮추고, 지역사회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별도로 신청자 대상 전화면접을 실시, 35명의 남구 주민이 선정되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육 시작 전 수강생 전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필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펫 생활미용지도사과정에 참여한 주민 김경남 씨는 평소 애견미용에 관심이 있었지만 학원 수강료가 비싸 부담되었던 차에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어 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형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경제 활동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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