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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사용 관련 교육要…중독 시 처치법 이해 낮아

▲(출처=픽사베이)

영유아 가정에서 살충제 올바른 사용법과 중독 시 필요한 조치사항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제 사용과 관련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9년 덩 유안잉 박사와 연구팀은 중국 지방에 거주하면서 1~6세 연령대 아이를 돌보는 보호자 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역 분포도는 산악지대(39.4%), 호수(39.2%), 구릉지대(21.3%)였다. 보호자 중 41.9%의 학력 수준은 중졸 또는 고졸 이상이었으며, 45.4%의 가계 소득은 297달러 이하였다.

살충제 구매 시, 보호자 중 50%는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정보를 얻었으며 40.8%는 판매 매장 상인에게, 9.2%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인터넷 등의 광고에 의존했다. 또한, 42.5%는 살충제를 사용하게 전에 사용 설명서를 읽었다.

응답자 중 일부는 사용 방법을 알고 있어 설명서를 읽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문맹 때문에 설명서를 읽을 수 없는 사람도 있었다. 응답자 중 29.7%만 살충제의 부작용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57.8%는 살충제가 피부를 통해 인체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고, 58.3%는 살충제에 노출된 어린이가 암에 걸릴 수 있으며 64.4%는 살충제가 어린이에게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출처=픽사베이)

 

98.8%는 살충제에 중독되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살충제에 노출된 옷을 벗긴다거나 살충제 잔여물을 제거하고 살충제 명칭을 파악하는 등의 조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적었다.

응답자 중 7.4%만 살충제를 사용할 때 보호용 복장을 착용했으며 82.3%는 긴 소매 옷을 입었다. 또한, 21.4%는 살충제를 뿌리면서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고 흡연을 했다. 94.2%는 살충제를 사용한 후 손을 씻었고 80.7%는 즉시 목욕을 했다. 연구팀은 중국 지방에 거주하는 보호자들은 살충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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