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보전 업계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모터보호 시스템의 예지보전 시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40.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 추세대로라면 2024년에는 약 9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예지보전과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의 대표격인 '유예지(UYeG)'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예지(UYeG)는 국내 전문 기업 '아이티공간'에서 상용화한 스마트 EOCR 설비이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실시간 사고예방과 자동제어를 지원하는 예방정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예지는 산업현장의 주요 설비에 흐르는 전류를 분석하여 데이터를 추출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설비의 상태와 각종 산업재해의 가능성을 미리 분석하여 예보하는 예지정비 솔루션이다. 전기를 쓰는 설비라면 거의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종과 직군에 관계없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보편성을 갖추었다.
부담 없는 설비비와 낮은 진입장벽도 유예지의 강점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진동분석형 장치들에 비하면 설비비가 1/4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별도의 모니터링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간단한 지식만 갖추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유예지는 대기업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도 환영 받고 있다.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유예지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설비 자동모니터링 및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하다"라며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이나 기계 고장의 위험을 사전에 미리 예비하여 차단하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안겨주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유예지를 상용화한 아이티공간은 2019년과 2020년의 TCB 기술평가에서 2년 연속 T3(우수)등급을 획득한 글로벌 IT기업이다. 2회의 국무총리 상 수상과 2019년 중국에서 열린 K-Pitch 대회 최종 통과 등으로 확고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며,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공장자동화와 예지보전 교양서 '스마트 노멀'을 출판하기도 했다.
유예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티공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