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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감정교육 ‘공감놀이법’으로 시작하라

▲(출처=pexels)

아이가 떼를 쓰거나 우는 일이 많아 고민이라면 사회적 정서 발달을 도모해보자.

정서적, 사회적 발달은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아기는 정서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지만, 즐겁거나 괴로울 때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부모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의사소통과 사회화에 도움을 주는 감정 조절법을 배운다.

영아의 사회적 정서 발달

칠드런코트야드에 따르면, 부모는 영아의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정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능력인 감정 조절 능력을 개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9개월 미만의 영아나 스트레스 혹은 다른 부정적 감정을 겪고 있는 자녀에게 간단한 말로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마치 어른을 대하듯이 하며, 지금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물어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기분에 따라 표정과 목소리 톤을 바꿀 필요가 있다. 분노를 억지로 진정시키려는 것은 스트레스와 발작을 가중할 뿐이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스트레스 유발 요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아기가 떼를 쓰며 울 때는 품에 안아서 달래야 한다. 부모의 간단한 손길만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자녀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쥐어 주면 기분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생후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아이에게는 놀이 활동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를 마련해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감정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으며,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가능한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가상놀이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가상놀이는 의사소통과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며, 정서 조절에도 무척 중요하다.

자녀가 이유 없이 발작을 일으킬 때 놀라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을 시험하고, 그 반응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하는 경향이 타인의 경계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아동 발달 과정의 일부다.

유아의 사회적 정서 발달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면 주변 환경을 더 잘 인식하게 되므로 다양한 감정과 생각에 직접 노출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거나 행동할 수 없다면 떼를 쓰고 짜증을 부리거나 울면서 거칠게 반응할 것이다.

자녀에게 적절한 단어와 어조를 사용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먼저 짜증이 난 원인을 파악해야 하고 아이의 부족한 감정 조절 능력을 받아들인다. 왜 할 수 없거나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지 설명한다.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은 인지 능력, 오감 및 운동 기술을 자극하기 때문에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가장 큰 기여를 한다. 부모가 자녀의 정서 사회적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활동을 알아보자.

다양한 장소 탐색하기 : 집의 다양한 방을 탐험하는 것 외에도 공원이나 공공 놀이터와 같은 야외 공간을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다. 여러 장소를 탐색하는 것은 어른처럼 긴장을 풀고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출처=pexels)

 

관계성 놀이 장려하기 : 아기가 성장하면 물건이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하고 올바른 사용 방법을 소개해준다. 예를 들어, 장난감 전화를 사용해 통화하는 방법을 시연한다. 이후에 유용하게 쓰일 관계적 기술을 키워줄 수 있다.

그림책 읽어주기 : 이야기는 아이와 부모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매일 함께 책을 읽음으로써 언어 능력과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부모가 말하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감정이나 표정, 어조를 인식할 수는 있다.

거울 보여주기 : 보통 처음으로 거울 속의 자신을 볼 때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 가지고 놀 때 깨지지 않는 안전거울을 줘야 한다.

베리웰마인드에 따르면, 아이들은 종종 기분이 급격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거나 또래와 어울려 놀면서 기분 전환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김정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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