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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과제 완성도 떨어지고 산만함 늘었다

23,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시작을 알렸다. 그런데 예년과는 다른 풍경이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여름방학식 영상을 보며 방학식을 치뤘다.

2학기에도 1학기처럼 분산 등교와 온라인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지 많은 부모가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에 대한 대표적인 걱정은 비규칙적인 생활, 학습 태도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가 있다.

설문조사 회사 GBAO는 전국교육협회를 대표해 202043~7일 동안 온라인으로 공립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및 보호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88%는 자녀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팬데믹 기간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84%는 학교 교장이, 81%는 학교 다른 직원들이, 79%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73%는 시장 및 지방 정부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 중 52%는 자녀 교육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질병에 걸리거나 가족, 가까운 친구 등이 질병에 걸릴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53%). 48%는 노동 시간 및 소득이 줄어드는 것이 걱정이라고 답했고, 45%는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답했으며 43%는 자녀를 지키기 위해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따르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42%는 음식이나 필수품에 대한 접근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원격 학습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묻자, 55%는 자녀가 다른 친구들과의 사회적인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45%는 자녀가 선생님을 직접 만나지 못한다고 답했다. 31%는 자녀가 학교에 갈 때보다 집에서 더 산만해 보인다고 답했다. 23%는 자녀가 원격 학습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38% 부모는 스스로 원격 학습 관련 교육을 받았다. 부모들은 모든 학생이 인터넷과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서 학교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자들이 계속해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사 95%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원격 학습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었다. 80%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도구에 의존했다. 5%는 프린트물 등 전통적인 교육 도구에 집중했다. 학생들의 과제 완료율과 관련해서는 27%가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나빠졌다고 말했다. 40%는 다소 나빠졌다고 말했고, 21%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교사 9%는 학생 중 소수만 컴퓨터와 태블릿 중 어느 하나의 기기라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 수업 등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는 학생 중 일부가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고 답했고, 35%는 대부분 학생이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 학교별로 학생들의 전자기기 보유 현황이 크게 차이가 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원격 학습 혹은 온라인 학습을 지도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교사 중 14%는 그런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답했고 39%는 약간의 경험이 있었다고 33%는 풍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김성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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