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김동준이 오랜만에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제작진들이 노래방 기계에 몰렸다. 김동준을 일어나 자신의 노래를 선택했다. 

김동준이 선택한 노래는 제국의 아이들의 `후유증`이었다. `후유증`은 최근 `제2의 깡`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주행하고 있다. `후유증` 무대 영상은 43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에는 `제국의 아이들을 위한 시무 20조`가 떠 화제가 됐다. 

그중 10번 `한가인-후유증`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가인 후유증`은 한가인 닮은꼴로 알려진 김동준이 후유증을 부르는 것이다. 

김동준은 "후유증 들려드리면서 저희는 인사를 `지독한 후유증`이라고 한다"라며 시동을 걸었다. 김동준은 아이돌 때의 감성을 살려 남다른 안무와 가창력을 보였다. 

노래방 화면에도 제국의 아이들 때의 김동준의 모습이 비춰졌다. 김동준은 노래방 화면을 보면서 웃으며 노래를 이어갔다. 김동준은 노래를 오랫동안 하지 않았음에도 깔끔한 고음을 보이며 제작진들의 시선을 끌었다. 

1절이 끝나자 김희철은 "계속 불러야 한다"라고 했다. 김동준은 이어서 자신의 노래를 열창했다. 백종원도 멀찍이서 그가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팬들은 "제국의 아이들도 잠깐 재결합하면 좋겠다", "후유증을 라이브로 듣다니", "김동준 여전히 노래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