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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부인 박초은과 옷 때문에 싸움 "난 이게 정리된 것"

 

(사진출처=ⓒSBS)

황제성이 자신의 아내 박초은과의 다툼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양세찬, 황제성, 김종국, 지석진이 토니안 엄마 식당을 방문했다. 이날 유부남인 지석진과 황제성은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내가 되게 더운데 아내는 추울 때가 있고 내가 원래 더위가 많나 이럴 텐데 반대가 될 때가 있다"며 "부부는 늘 반대다. 희한하다"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김수미 선생님을 만난 이야기를 꺼내며 "남편이랑 대화하면 5분 만에 화가 난다고 하시더라"며 "형수님들은 형님들에게 어떨 때 화를 내시느냐"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그 이유를 잘 모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출처=ⓒSBS)

지석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뒤척이다가 아내가 `밥 먹어라`라고 하면 밥을 먹고 다시 누울 계획을 한다. 하지만 아내는 밥을 차려주고 안방에 들어와 정리가 안 된 것을 보고 화를 낸다"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이에 폭풍 공감하며 "저는 디테일만 다르고 똑같다. 저는 옷이다"라며 "집에 들어오면 옷을 벗어서 바닥에 놓는다. 나는 이것이 정리가 된 거다"라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이불을 그냥 정리하고 나오면 되지 않느냐"라고 잔소리를 했다. 지석진은 "다시 이불에 들어간다니까"라고 말했고 황제성도 "나는 그 옷을 다시 입어야 한다"라고 억울해했다.

 

김종국은 "그런 것 때문에 마음이 상하면 차라리 그걸 하면 되지 않느냐"라며 지석진과 황제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양세찬도 "난 큰 것인 줄 알았는데 이런 것 때문이었다"라며 의아해했다. 지석진은 "아내랑 길게 살아야 하잖아. 여기서 지면 안 된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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