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이혼과 재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양준일이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된 전부인과 딸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양준일은 재혼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나는 이런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다. 유명세라고, 그 세금은 내가 내야 한다. 그 세금은 내가 받은 것에 비해 너무 작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했었다. 이거 주위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한국에서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았다. 내 주위 사람이 다 아는 사실인데 내가 어떻게 숨기겠나”고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유튜브 채널에 전부인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 저는 지켜 주려고 했는데 나와서 얘기한 건 그녀의 선택이다. 그리고 내가 현재 부인한테 이혼 사실을 얘기하고 결혼했냐는 말이 있다. 내 아내와 평생을 함께할 건데 거짓말 위에 관계를 어떻게 쌓겠나”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양준일은 전 부인 사이에서 딸의 존재는 부인했다. 그는 “내 딸이 아니다. 전부인이 재혼해서 딸을 낳은 거다. 전부인과 2000년도에 헤어졌다. 듣기로는 고등학생 딸이라고 하는데 제 아이라면 최소한 20살 이상이어야 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