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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로팩, 친환경원료 국내생산을 위한 자회사 (주)남광케미칼 설립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간편함으로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가져다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지구 환경에 큰 위협을 끼치는 물질이기도 하다. 뜯자마자 버려지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비롯하여 각종 비닐, 플라스틱 포장재가 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에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플라스틱 포장재가 등장하고 있다.

(주)프로팩도 지난 40여년간 비닐원단을 가공하고 완제품까지 생산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와 함께 환경을 위한 인식을 더하여서 생분해비닐, 친환경플라스틱 등 다양한 비닐, 플라스틱 대체 제품을 생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서 자회사 (주)남광케미칼을 설립하였으며 옥수수 젖산(PLA), 셀룰로스, 화학계고분자(PBAT) 등 100% 자연분해되는 생분해원료를 개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옥수수 젖산인 PLA가 첨가되지 않은 생분해플라스틱까지 생산하였다.

개발한 친환경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분해가 쉽고 빠르며 보관성과 사용성이 기존의 생분해제품에 비해 탁월하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또한 (주)남광케미칼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압출 및 사출, 성형제품에 접목할 수 있도록 친환경원료의 정보를 공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분해성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원료들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생분해원료를 이용하여 생분해비닐, 친환경플라스틱을 생산하는데에 단가가 높아졌고 보편화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주)프로팩은 자회사 (주)남광케미칼을 통해 2021년 상반기 PBAT, PBS, PICT를 2만톤 생산할 수 있는 착공 플랜트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며, 해외에서 수입하던 친환경원료의 기초 원자재를 직접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현된다면 기존 생분해플라스틱, 비닐의 가격을 기존 합성수지와 대등할 정도로 낯출 수 있으며 사용의 보편화도 촉진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바다로 유입되어도 4-5일 안에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원료로 만든 생분해플라스틱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미 미국, 홍콩, 호주 등 해외에 샘플링을 제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주)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수출 시장에 뛰어들 것이다. 앞으로도 (주)남광케미칼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로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제품을 생산한고 친환경 시장에 앞장서서 사람, 자연, 환경,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박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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