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선달마을 소재 강선달힐링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020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소정의 전문교육을 받은 자로서 문화유산의 현장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상업적인 기존의 안내원과는 달리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자발적 봉사차원의 시민들로서 관광객들에게 보다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고창군 각 지역에서 고창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30여 명의 해설사와 군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창문화와 역사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유기상 고창군수가 직접 참여해 고창군의 문화적, 역사적 자랑거리를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문화관광해설사는 “다른 해설사분들이 알고 계시는 다양한 지식과 지역 소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관광객분들이 고창에 오면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로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워크숍이 진행된 강선달힐링센터는 전북 고창 농촌관광거점마을로서 고창여행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근 명소로는 구시포해수욕장, 상하농원, 명사십리, 고인돌유적지 등이 있어 자연과 역사여행이 모두 가능해 연중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참고로 고창군 전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깨끗한 자연환경과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고창여행, 고창가볼만한곳, 문화 및 역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고창군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또는 강선달힐링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